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삶이다

2021. 2. 18. 13:13좋은 글, 이야기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삶이다

 

글쓴이/봉민근

 

처음 예수 믿을 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고 은혜가 충만하여 기쁨이 넘친다.

그러나 그 약효가 떨어져 신앙에 활기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성령 충만했던 것이 옛 추억이 되어 버린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는 여전히 주님을 사랑한다고 습관처럼 고백을 하지만

마음에 뜨거움을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뜨겁던 열정도, 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도 사라진 것은 신앙에 노화가 왔기 때문이다.

신앙에 노인성 질환 같은 것이 오면 머지않아 신앙은 병이 들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신앙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수가 없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기쁨도 없어지고 기도 생활이 식어지며

기도를 해도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고 기도한 것에 대해서 믿어지지도 않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불신자와 별반 다르지 않는 삶으로 이어진다.

 

그런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주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사에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가에 달려 있다.

 

자신의 지식과 노력과 능력을 의지하며 이것쯤이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호수아의 아이성 전투의 실패를 교훈 삼아야 한다.

나를 돌아보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신앙은 언제든 패할 수밖에 없다.

 

신앙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내가 힘과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힘을 더 신뢰하는 것이다.

 

믿는 자가 살아갈 방법은 오직 주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막혀 있어도 언제나 하늘은 열려 있다.

기도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삶이다.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난다.

믿음은 하나님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것이다.

오직 그분 만이 답이요 나아갈 길로 인정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그분이 주시는 것으로만 기뻐하지 말고 그분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의 감정은 언제나 가슴속에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산다.

진정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그분께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맛보아 알라고 우리에게 권면하신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이 나를 근원적으로 바꾸어 놓으시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