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서운 벌

2021. 10. 12. 13:26좋은 글, 이야기

가장 무서운 벌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산다.
그러나 인간은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된다.
내일 닥칠 일들을 안다면 준비하지 않고서는 불안에 싸여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성경은 선언한다.
한 번 죽는 일은 정한 일이요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의 불행과 행복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피할 수도 있을지 몰라도
죽음과 심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미 죽은 자나 지금 살아있는 자나 누구나 심판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죽으면 끝이 아니다.
그날에는 죽은 자도 살려내어 심판대에 세우실 것이다.
그리고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이 다 드러날 것이요 하나님은 공평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오늘 이 순간이 내 생애의 마지막이요 곧 심판이 있을 것을 깨달은 자는 이렇게 살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예배가 내 인생의 마지막 예배라면 이렇게 예배드릴 리가 없을 것이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아니 잠시 후의 일도 모른다.

최후의 심판이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이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며 사는 것이다.

또한 죽은 후의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짓기에 용감하다.
기독교인들마저도 작은 죄는 죄로 여기지 않고 살면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음을 회개해야 한다.

성경은 행한 대로 갚아주시겠다고 했다.
주여! 주여! 하는 자가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고 내 아버지 뜻대로 살아야 구원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 길은 좁고 협착하여 가는 사람이 적다고 했다.

죄를 부끄러워해야 한다.
죄를 사랑하는 자는 천국 문이 좁아서 들어갈 수가 없다.

주의 일을 많이 했다고 죄가 용서받지 못하며 거듭나고 구원받지 못한다.
교회 다닌다고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다.
믿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며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자신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죄와 단절해야 한다.

어리석은 자는 회개를 자꾸 뒤로 미룬다.
내 죄를 깨닫고 기회 있을 때에 회개해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기회 있을 때에 회개하지 않으면 그 심판의 날이 도적 같이 임한다.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해도 인격이 변화하고 거듭나지 못하면 그것이 가장 무서운 벌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