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0. 14:39ㆍ좋은 글, 이야기
역설적 진리
글쓴이/봉민근
겨울 창가 넘어 밖을 보니 흰 눈이 가득하고 나뭇가지는 앙상한 채
나뭇잎 하나도 남기지 않고 떨어져서 겨울의 혹독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저 나무들은 죽은 것이 아니다.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기독교는 때로는 역설적 진리를 말하고 있다.
죽어야 살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며
베풀고 주는 자가 풍성해지고 낮아지는 자가 높아진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다.
약할 때 강해지며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대접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가난한 자를 들어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가 굶주리면 먹이라.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동행하라.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
세상과는 정 반대의 논리로 가득하다.
하지만 역설적인 진리가 우리를 그리스도인 다운자로 만들어 준다.
우리가 사는 것은 주님이 낮아지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았다.
주안에서 위기는 곧 기회다.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길이다.
비우는 것이 채우는 길이다.
버리는 것이 얻는 길이다.
죽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고난이 있어야 성장이 있다.
고난을 겪은 자만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진리에서 먼 삶을 사는 것이다.
세상 사람이 볼 때에는 패러독스(paradox , 역설, 모순)이지만 주님이 가르쳐 주신 진리다.
우리의 삶은 모순같이 들릴지라도 성경과 일치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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