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계를 아는 지혜

2024. 9. 1. 20:42좋은 글, 이야기

자신의 한계를 아는 지혜      

 

글쓴이/봉민근

내가 세상에서 누리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제 잘난 맛에 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인간은 버림받은 흙에 불과하다.

사람이 전능자가 아니라는 증거는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불완전하기에 늘 염려하며 걱정하고 산다.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이 아니면 모든 것에 한계를 느끼며 산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말하고 영생을 말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고난과 죽음은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능력이나 지식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내가 살아 있지만 나 스스로는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만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죽음이란 생명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믿음이란 전능자를 믿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영생을 누릴 수가 없다.
하나님을 떠난 생명은 없다.
인간은 영생하고 싶은 욕망이 아무리 강렬할지라도 스스로 채울 수가 없다.

믿음이란 보지 못하는 것을 살아있는 현실로 만들어 준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은 모든 인간을 귀히 보시고 영생 얻기를 원하신다.
성도의 죽음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믿는 자가 죽음을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믿음으로 보장된 하늘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영원한 죽음으로 가는 사람들이다.

천국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세상이요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곳이 지옥이다.

내가 누구인지 바로 알면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하여도 믿게 된다.
나는 어쩔 수 없는 한계와 맞부딪힐 수밖에 없는 피조물이다.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살게 해 준다.

그것이 은혜요 믿는 자에게 주신 권세요 특권임이다.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한계를 알고 인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지옥 가라고 하면 싫어하면서 믿고 천국 가라고 하면 거부하니 말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