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5. 16. 09:55ㆍ좋은 글, 이야기
철저한 회개 느9:1-8 말씀을 듣고 마음이 찔린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을 지킨 후 다시 모였다. 이들은 말씀대로 살지 못한 삶을 회개하기 위해 모였다. 이방인과 절교하고,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쓰고 자신의 죄와 조상의 죄까지 철저하게 자복하였다. 조상의 잘못을 탓하지 않고, 조상의 잘못까지 대신 자복하였다. 이는 더 이상 죄와 관계된 연결고리를 철저히 끊으려는 것이었다. 회개란 내 기준의 잘못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에 잘못됨에서 돌아 서는 것이다. 죄의 연결고리를 낱낱이 드러내고 자복할 때 죄는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진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회개를 하였는가? 아직도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는 없는가? 언제든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숨은 죄가 없는가? 죄지을 가능성을 아직도 폭로하지 않고 있지 않는가? 죄와 연결된 고리들을 아직도 붙잡고 있지는 않는가? 주님! 느헤미야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옵소서! 다른 이를 탓하지 말게 하시고 바로 나의 허물임을 온전히 인정하게 하옵소서! 죄로부터 돌아설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내 속에 숨어 있는 죄를 철저히 몰아내게 하시고, 자복하지 않아서 내 속에 버티고 있는 죄의 고리들을 끊어버리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