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하나님과 자기가 만든 하나님

2005. 8. 23. 11:07좋은 글, 이야기



교회당은 성전이 아닙니다.

우리는 참 하나님과 자기의 하나님을 분명히 구별해야 하며 
참 예수님과 거짓예수를 분별해 나가야 합니다. 
무엇이 성경적인 진리인지, 유사 진리인지 알아가야 하며 
무엇이 교회인지, 무엇이 교회가 아닌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인지..?? 
어떤 일이 인간에게 이용당하는 것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거짓된 교회 개념에 세뇌 당한채 묶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적인 교회 개념을 정확히 알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 충성하고, 주의 뜻을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회(Ecclesia=에클레시아)란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 혹은 
"불려 내어진 무리"라는 뜻입니다. 
(무리,공동체라는)사람이외의 그 어떤 것도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흔히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라고 착각하고 있는 교회건물은 
교회당일 뿐이지 정확한 의미에서 교회당은 교회가 아닙니다.
뿐 만 아니라, 인간이 만든 조직이나 제도 역시 .. 
그 자체가 교회는 아니며, 그 자체가 신성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대치적 교회구조일 뿐, 결코 교회 본질의 일부가 될 수 없습니다) 
뿐 아니라 교회당 건물을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민화된 증거이자, 무지의 소치이며, 반성경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교회당 건물을 "주님의 집"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란 곧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엡2 :1 / 딤전 3 :15 / 히10 :21) 
건물 성전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폐지되었습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더 이상 거룩한 장소나 건물을 갖고 있지 않고 
오직 거룩한 사람들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을 건축해야 한다!!" 는 성경적 근거를 찾아내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성경적 근거가 있기는 고사하고 
성전에서 행해지던 피의 희생제도와 제사장직도 이미 지나갔으므로 
이제 교회는 건물이 필요하지 않다고 성경은 명백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7장 44절~60절을 보면 스데반은 
건물 성전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주장하다가 순교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십일조제도가 없었으며 오직 연보만 존재했었는데 
그때 연보를 건물이나 회당 건축용도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초대교회는 교회당 건물들을 건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연보)를 건축으로 낭비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모였고, 성령의 친교 (Koinonia)로 개방적이었으며 
영적 은사를 행사함으로 세포분열 방식으로 정신없이 성장해 갔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세시대에서는 
크고 화려한 교회 건물을 짓기 시작했으며 건물에 비중을 두게됩니다. 
기득권의 탐욕와 명예를 위해 성경의 자의적 해석했으며 
강단에서 비진리가 진리인냥 선포되었고, 
부와 명예,권세가 종교 지도자들에게 집중되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극심한 부패와 타락을 초래했습니다. 
중세는 기독교 역사상 *암흑기*로 불리워집니다. 
교회 건물은 성공과 부와 명예를 상징하게 됩니다. 
큰 교회일 수록 성공과 부와 명예는 더 커집니다. 
개 교회 건물들은 곧 바로 건물 지상주의, 계급주의, 제도주의,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 차별주의, 배타주의로 연결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 지금의 한국교회 역시 
큰 자나, 작은 자나, 다 탐람하여, 크고 화려한 건물과 성공을 위해 
장사진을 이루어 일제히 빨리 달리기 시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 건물을 짓는 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라고 믿었던 
중세시대 성도들이 자신들의 오류나 맹종을 눈치 챘을까요? 
어쩌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愚)우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교회 건물도 기능적(Functional)이여야 하며, 
수단일 뿐이어야 하며, 결코 목적 (an end)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적이고 올바른 교회관은, 우리 믿음의 집을 짓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 영혼과 교회가 중세기의 암흑시대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건물이나 제도나 감투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주객이 전도된 채, 헛된 노력을 경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바울처럼... 넘치는 지혜와 분별력으로 
건물을 세우려 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참고 도서는 "교회와 종말에 일어날 일"ㅡ로이드 존스 . 
새포도주는 새부대에ㅡ 하워드 스나이더 등..입니다.
흐르는 곡은 최용덕씨의 "바다에 뜨는 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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