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26. 14:05ㆍ신앙간증
8월 19일 금요철야 기도시간
기도를 시작하려 앉자마자, 주님은 저를 내용을 모르는 채 먼저 울게 하셨습니다. 울다 보니 제가 저로 인하여-저의 바뀌지 않은, 저의 저 됨으로 울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아무리 말씀대로 살려 하여도, 저의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저의 행위가 바뀐다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사람들은 속아도 주님은 제 안을 다 보시잖아요 제가 변화되도록 도와주세요. 제 안을 바꾸시고 주님으로만 채워 주세요. 울며 기도하고 있을 때, 나의 보혈이 사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의 어떠한 죄일지라도 나에게 고해져 회개할 때, 저는 사함을 얻고 새롭게 될 것이라. 너희의 죄를 사하는 나의 보혈의 범위는 무한하다 주님은 제 입으로 선언하게 하셨습니다.
저의 변하지 않은 저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져서 몸부림 치며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기도하며 울고 있는데,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보았던 예수님의 살이 채찍의 갈고리에 걸려 떨어져 나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거듭거듭 반복하여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등에 맞으시고 다시 돌려져 앞면을 맞으셨는데, 고리에 걸려 떨어져 나오는 살점 하나하나가 주님과 다른 나의 죄 된 모습을 인하여서였고, 그것을 인하여서-그 죄와 제가 별개가 되게 하는 저의 죄를 사하는 길을 내시려 예수님이 그 모든 채찍을 맞으시며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머리에 씌워져 예수님을 찌르며 고통을 주고 있는 가시 면류관도 저의 죄 된 본성 때문이었습니다.
잠시 후, 그 모습은 제가 저의 죄로 인하여 웅크리고 있고, 예수님이 저를 덮어 감싸 앉으시며 제게 있는 죄로 인하여 휘두르는 악한 영의 채찍을 모두 대신 맞아 저를 보호하고 계셨습니다. 더욱 자세히 보니, 예수님은 자신의 품 안에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전 인류를 다 품고 계셨습니다. 그러니 그 모든 죄를 인하여 가해지는 사단의 채찍은 끝이 없고, 그 형벌의 중함이 말할 수 없으며, 또 그 죄 사함의 길을 여시는 예수님의 일을 포기하시게 하려, 사단은 그들이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해 예수님께 형벌을 가하며 제지하려 하고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하여 끝까지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포기하실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도 죄송했습니다. 저로 인하여 그리고 수많은 우리의 죄를 인하여, 그리고 우리 모두를 사랑하여 맞으시는 그 모진 고통의 형벌을 당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고통스러워 큰 소리로 울고만 있었습니다. 용서하세요. 잘못 했어요. 주님 나를 용서하세요..... 그 때 우리를 품고 웅크리고 감싸셨던 주님의 가슴이 화-악 펴지는데, 그 안에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가득 차 그것이 주님이 하늘을 향해 서실 때 한꺼번에 밖으로 퍼져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랑이라. 나는 너희에게 새롭게 함을 입히길 원하노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든 채찍의 형벌과 많은 사람들 앞의 모욕 후에도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로 오르셔야 했지만 - 아, 예수님을 향하여 뿜어내는 사단의 분노(나, 우리의 죄를 근거로 한)는 너무 크고 가혹했습니다(글을 쓰는 지금도 저의 온몸이 저려옵니다) - 예수님은 끝까지 포기치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끝까지 강하게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길을 여시려는 예수님의 사랑의 의지는 확고하고 견고하였습니다. 이 모든 모습에 죄송하고 감사하여 눈물만 날 뿐이었습니다. 예수님 감사해요 예수님 죄송해요 예수님 감사해요.....
저지하려는 무시무시한 사단의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키신 예수님의 인내하심과 우리를 향한 크신 사랑, 그리고 예수님의 완전한 승리... 이 모두를 감사하며 찬양하며, 이 주님의 놀라우신 새롭게 하심이 무산되지 않고 제게 온전히 이루어져지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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