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15. 10:02ㆍ신앙간증
이 간증을 저번부터 올리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먼저 주님께 모든 영광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 얘기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저희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 조그마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유치원때부터인거 같습니다. 교회에서 재미있는 행사도 있었고
선물도 주는 것이 좋아서 그저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이 계속 다니게 되었고
어느덧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쯤 되던해였습니다.
그 전에도 저희 어머니가 목이 점점 부어오르시고 굉장히 아파하셔서
어느날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 암 말기라고 살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가족들은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기억에 엄마는 정말 목이 많이 부어있으셨습니다. 지금 사진을 봐도 그렇구요..
그래도 수술이라도 해야할지 싶어서 수술을 했는데 열어보자마자 그냥 닫았다고 합니다.
너무 번져서 더이상은 손델수가 없어서요..
저와 제 동생들이 너무 어려서 아버지는 너무나 걱정이 되시더랍니다.
저희 어머니도 자신이 죽는건 두렵지 않은데 남겨질 애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견딜수가 없으시더랍니다.
이때까지 저희 어머니는 무교였습니다. 그저 저랑 제 동생들만 교회에 나갔습니다.
교회를 믿음으로 다닌것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다녔던 기억입니다.
어머니는 예전에는 교회다니는 사람들을 싫어하기 까지 했다고 얘기를 해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병원에서 죽음을 앞두고 기도를 하셨데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애들이 너무나 불쌍하니 제가 살아왔던 것처럼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
애들이 다 클때까지만 살게 해달라고요..
(저희 어머니가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살아오셨거든요.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다른집에 보내져서
식모살이를 하시면서 매도 많이 맞고 살아오시면서 정말 안해본 일이 없으십니다...)
그리고 나서 병원에서도 어차피 병원에 있어봤자 결과는 같으니
집에가서 가족들과 있으라고해서 퇴원하고 집에서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저랑 엄마가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주 단잠에 빠져있던걸로 생각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자다자 일어나
눈을 감은채로 무릎을 꿇더니
두손을 모으고 손을 벌벌떨면서 "주여~주여~" 하는것이었어요.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어린 저는 그 모습이 너무나 무섭고 놀랍고 교회도 한번도
나간적이 없던 엄마가 주님을 찾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의아해했습니다.
한동안 그 모습을 저는 보고 있었고 저는 엄마가 이상해졌나 싶어서 막 울면서
"엄마 왜그래 엄마~ㅠㅠ 왜그래 눈떠봐 엄마"
막 울면서 엄마를 때려가면서 엄마를 정신차리게 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어머니는 한동안 멍하게 계시더니 저에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나 꿈에서 예수님봤다..내가 아주 맑은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만왕의 왕이 지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그래서 길을 비키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더래요.
그 십자가 지신 예수님께서 우리 어머니 앞에 오셔서 십자가를 내려 놓으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작은 입이지만 거짓말하지말아라 하시더래요.
그러고나서 우리 어머니는 주여하면서 무릎꿇고 주여주여를 외쳤데요.
그 꿈을 꾸고난 다음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목이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이상하다 목이 좀 가라앉았어"
어느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점점 더 가라앉았어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상하다 집에서 뭐하셨어요? 암이 다 사라졌어요. 기적입니다"
하시더래요. 할렐루야~ㅠㅠ
한달만에 엄마의 암이 사라졌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마침 여의도순복음교회다니시던 어느 분이 전도하시길래 저희 부모님은 그곳으로
교회를 다니시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다 크리스천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22세가 되던해에 어머니는 갑자기 쓰러지셔서 3일만에 주님곁으로 가셨습니다.
12년을 더 사신거지요..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보낼때 얼마나 마음이 평안한지요.. 어머니가 쓰러져서 중환자실에서 뇌사상태에 계실때
어머니 손을 잡는데 천사들이 강 건너편에서 손짓을 하는 형상이 언듯 보였었어요.
그때문인지 어머니 보내드릴때 마음이 편하고 이제는 어머니 천국가서 너무나 좋겠구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님께 너무나 감사한것은 어머니가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면 제가 어린나이에 큰
충격에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어머니 덕분에 제가 그래도 이만큼 컸다는 거 너무나 주님께 감사한 일인거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 가족 모두를 너무나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살아 생전에 정말 저희에게 너무나 잘해 주셨거든요.
아직도 어머니의 그 따뜻한 손 따뜻한 품이 너무나 그립지만, 천국에서 주님과 같이 있는
저희 어머니 생각하면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돌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해주시니 부족한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부족한거 정말 많지만 항상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저의 죄로인해 지금 아주 작은 고난중에 있지만 이 또한 저의 영혼의 연단됨을 깨달았습니다.
모든것을 은혜와 축복으로 만들어 주시는 주님께 너무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 주님을 먼저 뵈옵고 어머니를 볼 날..
그날을 기다립니다. 주님 찬양과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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