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3. 10:01ㆍ신앙간증
[출처: 다음카페 "천국은 확실히 있다"]
직장 문제로 인해 3일 금식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직장에 들어갔다가도
번번이 시험에 들어 뛰쳐나오기를 2번이나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인내심도 기를 겸, 3일 금식에 들어갔는데..
기도로 준비하지 않고 무작정 시작해서인지
금방 힘이 빠지고 배가 고파왔습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3일이나 버텨나가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먹는 것을 무지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도 하고
금식기도를 통해 기적적인 응답을 받은 간증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힘이 솟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부엌에서 흰 쌀밥을 보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유혹이 다가왔습니다. ㅠㅠ
욕심이 생기니까 믿음이 떨어지고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배가 고파요'라며 호소했을 때
배에 뜨거운 성령의 기운이 지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부족으로 24시간을 채 못 넘기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믿음이 좋은 줄 알았는데 이 정도 밖에 안되었구나..'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그 날 밤에 불길한 꿈을 꾸었는데
사탄이 저의 실패를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아무래도 금식을 다시 시작해서 꼭 승리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 괴로울 때 하나님을 붙들고 간구하며
도우시는 은혜를 체험한 것이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준비기도를 하고 찬송을 부르며
담대하게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면 못할 것이 없다'라는..
먹을 것에 대한 욕심도 버리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은혜를 사모하고 믿음을 가지니까
실패했던 전날과는 아주 달랐습니다.
힘이 빠지지도 않고 배도 거의 고프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실패했던 날 저녁에 아는 집사님이
왠일인지 저를 위해 기도를 하고 싶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로 저를 위해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또 다시 시작한 첫 날에는
빌려주고 못 받을 것 같았던 돈이 통장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금식을 기뻐 받으시고
위로해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은혜가 넘치니 밥을 못 먹어도 행복했습니다.
환난 중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금식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좀 느슨해지고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역시 인간이라 그런 간사한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오늘 낮에 금식이 종료되었고
승리를 체험하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아주 실제적으로 체험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죄인인 제가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이었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은 엄청난 기적입니다.
이번에 금식 기도하면서 믿음 갖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는 어려움을,
죄의 유혹이 얼마나 강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믿음을 기적적으로 성장케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믿음이 연약한 부분이 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주님께서 이루실 기적을 기대하세요..
할렐루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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