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최민수
2006. 7. 17. 10:28ㆍ신앙간증
거룩한 사형수 예수 그리스도![영화배우] 최민수
"우석아 나 떨고 있니? 그게 겁나. 내가 떨까봐."
이 한마디의 말을 남기고 마침내 얼굴에 흰 보자기를 뒤집어 쓴 채 올가미를 목에 거는 최민수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수많은 시청자는 눈시울을 적셔야만 했던 드라마 '모래시계'. 최민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에선
최고 시청률이 70%까지 올랐다는 것은 방송 제작자들에겐 거의 기적 같은 사건 그 자체였었다.
포승줄에 결박당한 채 교도관들에 의해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뒤로 돌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던 최민수의
그 뜨거운 눈과 삶을 포기하면서 절망하고 그러면서도 뭔가 아쉬운 듯한 그 표정 연기란 '써머스비'의 리차드 기어나
불란서 영화 '귀향'에서 조차 명함을 못 내밀정도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연기였던 것이다.
김종철 : 아무리 연기라지만 사형당하는 장면을 연기한다는 것은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아닌가?
최민수 : 사실은 사형당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종철 : 그럼 언제 또 사형당 했단 말인가? 난 본 적이 없는데...
최민수 :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연기한 배역이 사형수였다.
김종철 : 정말 알 수가 없는 소린데...
최민수 : 내가 어머니를 따라서 다닌 교회가 바로 평창동에 있는 연예인교회다.
<뮤지컬 타오르게 하소서!>
그곳의 교인들이 7.8년 전에 '타오르게 하소서'라는 뮤지컬을 문화체육관에서 공연을 했는데
내 배역이 바로 예수님이었다.
첫 장면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는 장면이었고 곧 이어서 로마병사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이었다. 예수님도 사형 당하신 거니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인연 치곤 아주 참으로 묘한 인연이다. 그리고 크리스천 연기자로서는 아주 의미있게 연기생활의
시발을 예수역으로 했으니 이런 축복이 또 어딨을까? 사실 말이 나왔으니 얘기지만 연기자로서 예수역을
맡는다는 것처럼 귀한 축복은 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기자라고 해서 아무나 예수역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일단 예수역을 할려면 체격이 어느 정도 말라야 한다.
예수역을 맡은 연기자가 배가 불룩 나오거나 대머리가 벗겨졌다면 그리고 얼굴에 살이 붙어서 둥글둥글하게 생겼다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안 산다는 것이다. 만약에 예수님이 옷을 벗고 십자가에 매달리는 장면에서 아랫배에
기름이 잔뜩 붙어서 축져진다면 이건 아무래도 은혜가 못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소리도 품위가 있고 여운이 있으면서 뭔가 깊은 뜻이 담겨있는 듯한 목소리의 연기자가 예수역을
맡아야지 연기자의 목소리가 뚝배기 깨지는 소리라든가 간신같은 목소리의 연기자가 하이톤으로 "베드로야 날 따를래?
널 사람낚는 어부로 만들어 줄테니까 말야" 이런다면 이것도 역시 아니올시다 라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탤런트 최민수는 예수역으로 아주 적격이었다.
적당히 패인 두눈과 뭔가 안타까움과 회한 그리고 슬픔과 때로는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눈동자에
적당히 마른 듯한 그 몸매로 십자가에서 "엘리엘리 라마사막다니"를 외치는
그 모습은 정말 수많은 크리스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장면으로 기억된다.
김종철 : 예수역으로 사형당하는 장면과 모래시계에서 박태수로 사형당하는 장면 중 어떤 역할이 더 힘들던가?
최민수 : 그야 물론 예수역이었다. 나에게 신앙의 깊이를 주는 배역이었고 또 한가지 기억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꼬인다 꼬여>
그건 다름아닌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승천하는 장면에서 피아노선으로
천정에서 나를 끌어올리는 것이었는데 그만 두 줄이 서로 엉키고 꼬이는
바람에 공연장의 공중에서 비비틀려 빙글빙글 돈 적이 있었다. 그때의
아찔함이란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흐를 정도다.
<어머니의 새벽제단>
연기자 중에서 가장 예수역이 잘 어울리는 최민수, 어머니 강효실 권사님의
아들에 대한 뜨거운 기도가 새벽 제단에서 끊이지 않기에 연기자 최민수로서 오늘날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하는 최민수는 또다시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최민수 : 우리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 뭔지 아세요?
제가 다시 한번 예수역을 맡아서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니는 정말 여한이 없으시데요.
어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 우린 또다시 최민수의 그 약간은 마른 듯한 목소리로
"베드로야 네가 나와함께 잠시도 깨어서 기도 할 수 없더냐?"하는 대사와 그 강하고
뜨거운 눈 연기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우리 모두 기대해 보자.
[작가-김종철]
"우석아 나 떨고 있니? 그게 겁나. 내가 떨까봐."
이 한마디의 말을 남기고 마침내 얼굴에 흰 보자기를 뒤집어 쓴 채 올가미를 목에 거는 최민수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수많은 시청자는 눈시울을 적셔야만 했던 드라마 '모래시계'. 최민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에선
최고 시청률이 70%까지 올랐다는 것은 방송 제작자들에겐 거의 기적 같은 사건 그 자체였었다.
포승줄에 결박당한 채 교도관들에 의해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뒤로 돌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던 최민수의
그 뜨거운 눈과 삶을 포기하면서 절망하고 그러면서도 뭔가 아쉬운 듯한 그 표정 연기란 '써머스비'의 리차드 기어나
불란서 영화 '귀향'에서 조차 명함을 못 내밀정도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연기였던 것이다.
김종철 : 아무리 연기라지만 사형당하는 장면을 연기한다는 것은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아닌가?
최민수 : 사실은 사형당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종철 : 그럼 언제 또 사형당 했단 말인가? 난 본 적이 없는데...
최민수 :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연기한 배역이 사형수였다.
김종철 : 정말 알 수가 없는 소린데...
최민수 : 내가 어머니를 따라서 다닌 교회가 바로 평창동에 있는 연예인교회다.
<뮤지컬 타오르게 하소서!>
그곳의 교인들이 7.8년 전에 '타오르게 하소서'라는 뮤지컬을 문화체육관에서 공연을 했는데
내 배역이 바로 예수님이었다.
첫 장면이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는 장면이었고 곧 이어서 로마병사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이었다. 예수님도 사형 당하신 거니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인연 치곤 아주 참으로 묘한 인연이다. 그리고 크리스천 연기자로서는 아주 의미있게 연기생활의
시발을 예수역으로 했으니 이런 축복이 또 어딨을까? 사실 말이 나왔으니 얘기지만 연기자로서 예수역을
맡는다는 것처럼 귀한 축복은 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기자라고 해서 아무나 예수역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일단 예수역을 할려면 체격이 어느 정도 말라야 한다.
예수역을 맡은 연기자가 배가 불룩 나오거나 대머리가 벗겨졌다면 그리고 얼굴에 살이 붙어서 둥글둥글하게 생겼다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안 산다는 것이다. 만약에 예수님이 옷을 벗고 십자가에 매달리는 장면에서 아랫배에
기름이 잔뜩 붙어서 축져진다면 이건 아무래도 은혜가 못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소리도 품위가 있고 여운이 있으면서 뭔가 깊은 뜻이 담겨있는 듯한 목소리의 연기자가 예수역을
맡아야지 연기자의 목소리가 뚝배기 깨지는 소리라든가 간신같은 목소리의 연기자가 하이톤으로 "베드로야 날 따를래?
널 사람낚는 어부로 만들어 줄테니까 말야" 이런다면 이것도 역시 아니올시다 라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탤런트 최민수는 예수역으로 아주 적격이었다.
적당히 패인 두눈과 뭔가 안타까움과 회한 그리고 슬픔과 때로는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눈동자에
적당히 마른 듯한 그 몸매로 십자가에서 "엘리엘리 라마사막다니"를 외치는
그 모습은 정말 수많은 크리스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장면으로 기억된다.
김종철 : 예수역으로 사형당하는 장면과 모래시계에서 박태수로 사형당하는 장면 중 어떤 역할이 더 힘들던가?
최민수 : 그야 물론 예수역이었다. 나에게 신앙의 깊이를 주는 배역이었고 또 한가지 기억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꼬인다 꼬여>
그건 다름아닌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승천하는 장면에서 피아노선으로
천정에서 나를 끌어올리는 것이었는데 그만 두 줄이 서로 엉키고 꼬이는
바람에 공연장의 공중에서 비비틀려 빙글빙글 돈 적이 있었다. 그때의
아찔함이란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흐를 정도다.
<어머니의 새벽제단>
연기자 중에서 가장 예수역이 잘 어울리는 최민수, 어머니 강효실 권사님의
아들에 대한 뜨거운 기도가 새벽 제단에서 끊이지 않기에 연기자 최민수로서 오늘날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하는 최민수는 또다시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다.
최민수 : 우리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 뭔지 아세요?
제가 다시 한번 예수역을 맡아서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어머니는 정말 여한이 없으시데요.
어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 우린 또다시 최민수의 그 약간은 마른 듯한 목소리로
"베드로야 네가 나와함께 잠시도 깨어서 기도 할 수 없더냐?"하는 대사와 그 강하고
뜨거운 눈 연기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우리 모두 기대해 보자.
[작가-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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