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기도의 응답

2006. 9. 7. 16:48신앙간증

우리 아들이 애기 때의 일입니다.

엄마에 비해서 아기가 좀 덩치가 크게  태어나서 인지 모유가 부족해서 모유를 일주정도 먹이고 할 수 없이 우유로 바꿨습니다.

정말 모유를 일주일 먹이는데 아기가 배가 고프니까 밤새도록 계속 모유를 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너무 힘이 들어서 아기는 던지지 못하고 배개를 던졌었는데 철없는 엄마였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모유를 끊고 우유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이가 감기가 잘 걸려서 모유를 못먹어서 그런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모유가 좋답니다.

그런데 모유를 먹지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손을 빨면서

이불이나 수건같은 것을 만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마 모유를 못먹는것에 대한  일종의 욕구불만의 일종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오른손을 빨면서

 한손으로는 수건을 만져야 잠이 드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사실 손빨고 스스로 자니까  전 참 편하게 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4살이 되어도 손을 빠는 겁니다

아무리 타일러도 잘때는 어김없이 손을 빱니다.

손도 약해지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에 계속 설득하다가

 첨으로 이 문제를 놓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손빠는 습관을 고쳐 주세요하고~~며칠을 기도했는데 아이가 수족구라는 유행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아원에서 전염된건데 입안이 매우 아파서 과자도 우유도 밥도 못먹으니까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네가 손을 빨아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하니 그날부터 신기하게 손빠는 버릇을 고쳤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데 엉뚱한 일이 생기면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응답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실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데 더 안 좋은 상황이 되는 것 같아도

오히려 그 상황을 통하여 한꺼번에 문제가 다 해결되어 버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경우도 많이 체험합니다.

대소변 가릴때도 빨리 할려고 애쓰지는 않았지만 적당한때에 기도하고 시작하니 너무 쉽게

금방 가리는 체험을 했답니다.

남보다 빨리 할려고 애쓰지 마세요 평범하고 보편적인 때에 기도하고 시도하면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안받고 쉽게 할 수가 있답니다.

농담이지만 아이가 밥을 안먹어서 밥잘먹게 해달라고 기도하니 정말오로지 밥만 케찹에 비벼서 너무 잘먹어서 반찬도 잘먹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경험도 있구요~~~

~아이를 가르면서 늘상의 삶속에서의 조목조목의 세밀한 기도는 금방 응답됨을 깨달았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그냥 주시는게 더욱 많지만

구체적인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의 친밀함을느끼게 되며 

말씀을 체험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세심한 사랑을 체험해 보세요.

한편으로 제가 섬기는 구역예배를 인도하러 가면서 처음 가는 집이라서

세탁세제를 살려다가 여의치 않아서 딸기를 사가지고 간 적이 있는데

그 새댁이 너무 좋아하면서 딸기가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당시 좀 여유가 없어서 못사먹고 있었다고 하면서

먹고싶은 것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일도 있었는데

사실 이런 응답은 너무너무 많아서 다 기억도 못해요.

날마다 주님을 따르다 보면  내가 주님의 선한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의 기도응답으로 사용될 때 얼마나 감사한데요.~~

오늘도 삶속에서 작은일에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쉬지말고 기도하게 되며 (데살로니가 5장 18절)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사무엘상 12장 23절에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

큰병에서 고침받는 기적보다 큰병 안걸리고 살아가는게 더욱 기적임을 알게 됩니다.

매일 평범하게 사는 것 자체가 주님이 주시는 기적이며 사랑임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한날을 허락하시는 우리 아버지께 감사하며 

아름다운 선한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grace님의 플래닛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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