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팔이 펴지고 짧은 다리가 자라나다 外

2006. 10. 25. 10:41신앙간증

구부러진 팔이 펴지고 짧은 다리가 자라나다


몇 년 전 교회를 개척할 당시의 일이다. 난 경기도 포천의 처가댁 옆 동네에 살고
있다가 아무 연고도 없이 대전으로 오게 되었다. 지하 교회를 계약한 후 전도를
시작한지 한 15일쯤 지났을 때에 하나님께서 나의 하는 일을 모두 멈추기를 원하셨다.
난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순종하기로 마음먹고 전도하는 일을 그만 두었다. 교회당에
성도는 없고 지원해 주는 곳도 없고 전도도 못하게 하신다.

아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되었는지 자기가 일을 하겠다고 했으나 난
아내에게 말하기를 일을 해도 살아갈 수 있고 안 해도 하나님께서 공급하실 것이다.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리라고 약속하셨다.
그리니 당신이 일을 하면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되지만 믿음으로 의지하면
주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 된다. 그러니 주님을 의지하자고 말하였다. 사실 그
때 당시에 큰 애가 어렸기 때문에 직업을 가지는 것도 어려운 형편이었다.

아내는 내 권유를 받아들였고 그 후 세 군데에서 도움이 연결 되었으며 우리는 죽지
않을 정도로 겨우 겨우 살아갈 수 있었다. 날마다 나의 하는 일은 낮에 아내와 함께
기도하고 밤에는 제 혼자 저녁에 갔다가 남들 새벽기도 할 시간에 난 들어왔다.
그렇게 생활하기를 1년 6개월 쯤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저희가 사는 옆방에 중국
교포 형제를 보내셨다. 그는 서울에서 일당 7만원씩을 받다가 8만원 주겠다는
집사님을 따라 대전에 내려왔으나 내려오자마자 현장 일이 꼬여서 일도 못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돈은 다 떨어지고 오갈수가 없게 되었다.

난 날마다 그 형제를 만나 말씀을 전하였다. 그리고 그의 형편을 생각해서 교회에
유아실로 쓰려고 간 막이를 해 놓았는데 그곳으로 이사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는
처음에는 순종하지 않다가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다시 서울을 가면 사람 죽인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는 응답을 받고나서 놀라서 내 제안을
받아 들였다. 그렇게 해서 교회가 시작되었으며 하나님께서 때를 맞춰서 몇 명의
성도들을 더 보내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도님들을 보니 개척만 일곱 개를 하였으나 당시에는
실패자인 목사님과 사업 실패로 인하여 피신 중인 성도님 부부와 중국 동포 형제와
영적은사는 받은 것이 많으나 교회에서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다가 금전적인 문제로
인하여 피신 중인 집사님과 병든 그의 동생 등이었다. 아무도 직업도 없어서 헌금은
고사하고 먹을 쌀도 없어서 쌀을 대 주는 형편이었고 날마다 교회에서 먹여 살려야
하는 형편이었으며 한 달 헌금은 2만원에서 10만원 사이였다. 성도님들은 절반이상을
교회에서 생활하였으며 난 그들을 먹여 살리느라 카드 대출을 받아 빚은 점점
늘어갔다.

난 오직 순종과 말씀과 기도의 삶을 강조하였고 저녁 기도 시간을 정하여 전
성도님들이 교회당에 모여 매일 두 시간씩 함께 기도하도록 하였고 한 사람도
불참하는 사람이 없었다. 기도를 시작한 후 며칠이 안돼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방언과 꿈과 환상과 신유와 예언과 음성과 귀신추방과 심령투시와 능력
행함에 대한 각가지 은사들이 전 성도님들에게 나타났다. 그야말로 초대교회에 성령
강림과 함께 나타났던 그 역사였다. 서로가 영으로 서로를 알고 서로의 심령을 환히
보며 아픈 곳이 있으면 서로 기도함으로 치유가 되었다.

시공을 초월하여 서울에 있는 사람이든 외국에 있는 사람이든 간에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그 사람의 심령 상태를 나에게 그대로 나타내 주신다. 한 면으로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지만 또 한 면으로는 괴롭기도 하였다. 그래서 한
동안은 “하나님 이 은사를 거둬가 주세요. 그리고 제가 알고 싶을 때만 알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였다. 시도 때도 없이 어떤 사람 생각만 하면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내게 그대로 나타내 주셨기 때문에 영적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을 기도할 때는
너무나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교회 시간이 다 되면 문을 걸어 잠갔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면 벽을 뚫고도
들어올 것이다. 그러니 염려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내 신앙심이다.
사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으며 철저하게 인간적이 수단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심을 길러 주는 훈련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늦게 온 사람은
무릎을 꿇리기도 하였다. 그런 것들로 인하여 시험 들어 떠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우리는 날마다 모이면 뭐가 그리 좋은지 항상 웃음꽃이 피었고 그렇게
사랑으로 하나 되어 갔다.

초대교회의 성령 강림절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정신병자가 고침 받고 팔이 구부러진 자가 펴지고 발이 짧은 자가 명령 한마디에
자라났다. 우리 중에는 이제 예수님을 영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 신자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임이 해체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는 미국으로부터 선교헌금을 두 번에 걸쳐서 300만원을 보내
주셨다. 선교헌금을 보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린다. 그 돈으로 그 동안에 성도님들을
먹여 살리느라 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약간씩 나눠 가질 수 있었다. 그 후에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난 그 어려움 중에 날마다
동고동락하며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살았던 그 시절을 잊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시다. 문제는 이 세대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 인본주의로 흘러갔고 이 세대의 모든 제도 또한 자꾸만 비 성경적으로
흘러가니 거기에 분별없이 흘러 떠내려가는 것이다. 주님은 변한 것이 없다. 항상
지금도 그 자리 그 곳에서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우리가 주님 곁에서 멀어졌으면서
주님이 우리를 돕지 않는다고 원망이다. 그러나 도움을 받으려거든 주님계신 장소로
회귀해야 한다. 순종의 노선에 들어갈 때 우리는 초대교회에 역사하셨던 동일한
성령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 얻기를 바라는 성도여! 이 말을 명심하기 바란다.

 

 

경매의 위기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


교회당으로 쓰고 있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있었다. 교회당 건물 주인은
모 교회 목사님이셨는데 그 때 당시 노회장님으로 계셨고 신학교 교수님이라고
하셨다. 사모님은 성령의 은사를 받은 것은 많았으나 변화를 받지 못한 분처럼
느껴졌다. 저희가 세를 내어 쓰고 있는 건물에서 원래 그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다가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그 근처에 4층짜리 건물을 지어 그곳에서 목회를
하고 계셨다.

교회당을 계약하기 전에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었는데 난 그것을 모르고 계약을
했었던 모양이다. 그분들도 목회를 하시는 분이었으나 제게 그런 말을 해 주지
않았었고 난 서류를 떼어 보았으나 일이 꼬이려고 그랬는지 저와 저희 집사람
둘 다 서류를 같이 살펴보았으나 근저당 설정된 것을 보지 못하였다. 난 지금도
왜 그것을 둘이 같이 살펴보았는데 둘 다 보지 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나중에 그 주위에 사시는 분들을 통해 경매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였으나 그리 심각한지는 몰랐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경매 날이 세 번씩이나 연기된 상태라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난 묵묵히 기도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에 건물
주인이신 사모님께서 교회로 찾아오셨다. 그리고 제게 하시는 말씀이 내일 사실
경매 날인데 이번이 3차라서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인 사모님께 나타나셔서 말할 수 없이 많은 책망을 하셨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도 성령의 은사 받은 것이 많아서 많은 목사님들
기도를 해 주었지만 송 목사님 같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분은 처음 봅니다.
우리 남편 목사님과 송 목사님을 같이 보여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송 목사님 편에 서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많은 책망을 하시면서 어떻게
하라고 한 방법을 일러 주셨는데 그 방법대로 하려고 지금 가다가 잠깐
들렸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뒷날 다시 만났는데 일이 잘
되어서 당장 경매 넘어가는 것은 막았으니 염려 말라고 하셨다.

난 하나님께서 경매를 막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편에 계셔서 나의 말과 기도를 항상 들으신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하였다. 항상 내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증하심이다.
나를 대적하는 자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나의 보증이 되시고 위기 가운데서 주님
이름을 부를 때에 종의 말과 기도를 들어 달라고 항상 기도해 왔으며 그것이 나의
최고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주여! 종이 주를 부를 때에 여기 있다 말씀하소서!
종이 주님께 도움을 청할 때에 위기 가운데서 구원하소서!
종이 눈물 흘릴 때에 눈물 닦아 위로하시며
종이 주님의 품에 안길 때에 양 팔 벌려 품어 주소서!
종은 영원히 주님의 거룩한 신부이고 싶습니다.
아멘!

“벙어리 될지어다” 명령이 나오더니 실제 입이 돌아가 있었다


교회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있었으나 난 잠잠히 기도만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건물 주인이면서 목사님 사모님이신 분께 하나님께서
책망하시고 방법을 일러 주셔서 경매에 넘어가지 않도록 막아 주셨지만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2년의 계약 기간이 만기가 되었고 난 하나님의 명하심을 받고
그곳을 그만두고 나가야 할 형편인데 경매에 넘어갈 위험성이 있는 건물에 누가
들어오겠는가?

집사람 퇴직금에 빚을 내어 보태서 마련한 전세금 2,4000만원을 돌려받아야 하는데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건물주인 목사님과 사모님께 나의 형편을 말씀 드렸더니
그분들은 제게 건물을 내 놓아 보라는 것이었다. 난 내가 광고해 드릴 수는 있지만
현재의 금액은 너무 비싸니 2,000만원에 내 놓으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으나
사모님이 안 된다고 하셨다. 그 목사님은 제가 세 들어 사는 지하 건물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큰 부흥이 일어나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을 지어서 그곳에서 목회를 하고 계셨다.

난 너무나 막막하기만 하였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매일 드리는 기도시간에
성도님들이 다 모여서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정한 두 시간의 기도시간이 다 끝나갈
무렵에 하나님께서는 내 입을 열어 “벙어리 될지어다. 벙어리 될지어다. 벙어리
될지어다.”를 연발하게 하셨다. 내 의지로 내가 하는 것이 아니었다. 난 너무나
의아해서 기도를 마치고 성도님들에게 강단에서 말하기를 “지금 기도 중에 내
입에서 벙어리 될지어다. 벙어리 될지어다. 벙어리 될지어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내 의지로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이 교회 건물 주인인 사모님이 벙어리가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 다음날 아침에 건물 주인인 사모님께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이
“송 목사님! 송 목사님! 큰 일 났어요. 우리 목사님이 어제 밤에 입이 돌아갔어요.”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 날 저녁에 마스크로 입을 가리신 채로 목사님과 사모님이
교회로 오셨다. 그리고는 하시는 말씀이

“송 목사님 내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노회 장으로 있고 노회에도
나에게 가르침을 받은 내 제자들이 얼마나 많고 신학 강의도 나가야 하는데 내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라고 하셨다. 난 그동안에 사모님이 제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입장만을
말하면서 이기적이었고 말이 통하지 않은 사람이라 판단했었고 기도 응답으로는
정확히 누가 벙어리 된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사모님이 벙어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였으나 사모님이 아니었고 목사님이 입이 돌아 가셨으며 또 벙어리 될지어다.
라고 명령이 나왔는데 왜 벙어리가 아니고 입만 돌아갔는가에 대해서 의아스럽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이해가 갔습니다. 진짜
벙어리가 아니고 입이 돌아가 체면상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된 자신을 표현하되 내가
지금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비유적인 표현이었구나 하고
이해가 갔습니다.

그 목사님이 그런 모습으로 왜 날 찾아 오셨는지에 대해서 저는 지금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확인시켜 주시려고 마음을 움직여 보내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정확히는 알 수가 없습니다. 난 그 날부터 목사님을 위해서 전
교인이 합심하여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종이 저 세상의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겠나이다.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 목사님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전 교인이 합심하여 기도 한지 한 오일쯤 지났을 때인데 더 이상 성령님의 기도
인도하심이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길거리에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어제
입이 정상으로 돌아 왔다고 하셨다. 약 5일 만에 정상으로 돌아오신 것이다.
성령님의 일하심은 너무나 놀라왔다. 그리고 그날 목사님께 축하 인사를 드린 후
교회 광고를 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비싸서 나가기 어려우니 2,000만원에 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다시 제안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허락하셨다. 전번에는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안 된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이렇게도 쉽게 허락하셨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경매 위기에 있는 저를 기억하시고 그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

부족하나마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하나님의 합한 자가 되어 보려고 몸부림치는
종의 마음을 아시고 그리 많이 걱정하지도 않았고 그리 많이 기도하지 않았는데도
주님께서 위기 가운데에 나타나셔서 늘 나의 편이 되어 주시곤 하셨다. 내가 경험한
주님은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서 들어 주시는 분이 아니다.

이 글을 보시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이여! 어떤 위기가 닥친 후 기도하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평소에 주님 마음에 인정받기 위하여 노력하세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좇지 말고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를 생각하여 주님
좋아하시는 일을 하기 위하여 몸부림쳐 보세요. 그리하면 그리 많이 기도하지
않아도, 그리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필요한 때에 언제든지 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답하시고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사랑나무열매들 원문보기 글쓴이 : 한줌흙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