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26. 09:44ㆍ신앙간증
“난 실패를 먹고 큰 주님의 오뚝이”… ‘7전8기의 은혜’ 신 섭 장로
최근 ‘7전8기의 은혜’란 간증집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섭(사도행전의 교회) 장로가 미주지역 순회 간증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오는 3월 중순까지 50여일간 20여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할 신 장로는 “제가 만난 사랑과 은혜,기적의 하나님을 재미동포들과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신 장로의 간증은 아주 특별하다. 자전거 약배달로 젊은 나이에 크게 성공한 그는 사업 실패에 이은 두 차례의 자살 기도 후 난생 처음 가본 기도원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 감격 이후 오직 복음 전파에 힘써온 저자의 신앙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준다. 수많은 회사를 거느린 기업의 총수였다가 사업 실패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판매원으로 전락했다가 세계 서적판매왕으로 선정되는 등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여러 기업에서 대표(CEO)를 맡으며 쓰러져가는 회사들을 살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큰 질병을 얻어 하나님 앞에 다시 엎드리지 않을 수 없었고 치유를 받은 후 택시기사가 되어 손님들을 전도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극과 극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고비를 겪으면서 하나님을 믿으며 전도에 헌신해온 신 장로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7전8기의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제껏 기업체와 교회,관공서,기도원 등에서 수백 회의 간증 집회를 인도해온 신 장로는 동북아 선교에 특별한 비전을 갖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실패하고 쓰러지더라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분을 온전히 의지하고 만날 때 우리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고통과 실패는 더 깊은 영적 세계로 진입하는 통로입니다.”
요즘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 장로는 “주님께 바라지만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쁘게 해드릴 것인가를 기억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은혜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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