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2009. 4. 8. 10:44좋은 글, 이야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사 53: 7-12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주님은 우리의 형벌을 받으시면서 
    곤욕과 희롱과 침 뱉음을 당하셨지만 
    결코 억울해 하거나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으시고 잠잠하셨다. 
    오히려 범죄자를 위해 기도하셨다. 
    나는 조금만 억울해도 
    그 억울함을 잘 참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받은 대로 갚아주려고 
    얼마나 노력하는가? 
    나의 죄와 허물을 담당하신 주님을 본 받아 
    나도 애매히 고난을 당해도 
    잠잠하며 침묵하는 사람이 되자~ 
    결코 불평과 원망이 내 속에서 
    싹이 트지 않게 하고 
    나를 조롱하고 억울케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자가 되자! 
    하나님 아버지~ 
    입을 열지 않으신 주님을 본 받아 
    침묵할 줄 아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범죄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주님을 본 받아 
    저도 저를 억울케 하거나 
    조롱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주님의 모습을 
    닮아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호목사>
여호와는 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