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09. 6. 5. 22:33신앙간증

해군의 림팩훈련이라는 것은 태평양 주위에 있는 나라들끼리 하와이에서 하는 연합훈련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등 직접 훈련에 참가하는 8개국과 그외 20여 개국이 통신,해상사열에 참가하였습니다.

제가 갔던 00년에도 한국은 2척이 파견되어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1개월간 하는데 중반을 넘어 훈련을 하던 어느날 오후 4시경에 제가 타고 있던 군함의 엔진 전자시스템결함으로 훈련에서 참가할 수 없어 훈련에서 잠시 제외되어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병원표시의 깃발을 올려 표시합니다.)

그 분야는 제가 맡은 분야로서 큰 문제가 아닌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문제였고 치명적이었습니다. 고속으로 갈수있는 엔진을 시동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군함은 모든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컴퓨터화 되어  운영하기는 편리하지만 수리하기가 여간 난해한 것이 아닙니다. 디지털시스템은 프로세서처리라는 개념으로 모든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에 한 부분의 손상은 전 시스템의 작동을 불능으로 가져오곤 합니다. 컴퓨터와 같은 것이죠

  개스터빈이라는 항공엔진을 시동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해군은 훈련에서 제외되고 항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곧 그것은 나의 자존심 문제일뿐아니라 한국해군의 명예가 달렸고 대한민국 국방력 평가와 이미지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카드를 교환하고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하여도 그 시스템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read 경보)

컴퓨터가 뻑나서 되살려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나의 능력을 넘어버린 이 상황에서 배안은 훈련을 할 수 없다는 비보로 금세 가득찼습니다.

밤10시가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했고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수리를 내 버려두고  함수끝에 있는  화장실에 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끌려 들어간다면 이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배안에서 신우회 부회장이고 그래도 신앙이 좋다고 알려졌는데 이렇게 제 분야가 이렇게 되어 들어간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저들은 의심하게 될것이고.....

하나님 반드시 고쳐주셔야 합니다. 반드시! 미국땅 하와이까지 와서 이렇게 끌려 들어 갈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나의 온 정성을 다한 죽음을 둔 순간에 기도였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조종실이라는 control room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모니터에 컴퓨터 부팅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글자가 변하고 숫자가 변하는 그런 모습, 우리가 컴퓨터를 켜면 나타나는 그런 모습입니다.

나는 너무나 기뻐서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왜 문을 여니까 컴퓨터가 부팅을 했을까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훈련을 무사히 마쳤고 선진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결과는 우수한 성적으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태복음 7장 7~8)

출처 : 천국은 확실히 있다
글쓴이 : 심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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