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번째 삶을 주신 나의 하나님

2010. 6. 14. 17:50신앙간증

나에게 하나님을 표현하라면 기회를 주시는 분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2번의 위기에서 구해 주시며 세번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란 저는 모태신앙으로 다른 아이들과 같은 정상인 이고 엄청난 개구장이 였습니다.

유일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요.

어머니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구박에도 산넘고 물건너 교회를 다니셨고 신앙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식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어 주셨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는 부모님을 따라 들과 밭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어느날 첫번째 시련이 다가옵니다.

 

제가 7살 되던해 차를 타고 집근처 다리를 건너다가 2m 아래로 추락을 했습니다.

큰일 났구나...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와 뒤집힌 차문을 열었을때 놀라운 일이 ....

저는 타박상 하나 없이 무사히 기어 나왔답니다.

물론 운전하신분도 무사했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도 하나님이 저에게 기회를 주시기 위해 다시 살리신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이후 제게는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멀쩡하게 다니던 아이가 사고후 시간이 갈수록

비틀거리고 휘청거리며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무릎 이나 팔굼치는 늘상 다치고 이러는 겁니다.

당시에는 어른들이 장난으로 그러는 줄 알고 똑바로 걸으라고 야단을 치시곤 하였는데 계속 그러니까 장난이 아닌 실제상황인걸

아셨죠..그때서야 병원에 가보라고.....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죠..아무리 여러 병원을 가봐도 의사의 대답은

하나 "원인을 모른다"  이런 대답뿐 정확한 병명을 몰랐죠..아마 제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잘 본다는 병원은 다 가본 것 같아요...

결국 저는 그 상태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다녔습니다...

정상인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제가 교회를 나간것은 중학교 2학년때 지금 다니는 교회 여름수련회를 계기로 다니게 된거죠.

사실 이때까지도 교회 가기는 가도 잘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았어요...

내 온전치 않는 모습을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수련회가면 더 많은 아이들이 내 모습을 보고 비웃을 텐데..하는 맘 때문에 가기 싫어 했구요.

이때 교회사모님께서 아무염려 말고 무조건 가라고 하셔서 마지못해 갔죠...

 

사실 그때 저의 닫혀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사모님을 통해 열리게 하신거예요

 

그 이후 고3때까지 모든 수련회 다 참가했어요..

학교에서 방학때 보충수업한다고 빠지면 출석점수 깍는다고 선생님이 허락을 하시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선생님 갔다와서 열심히 할께요" 그러고 가버렸어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고3 겨울방학식 하던날 아침 두번째 시련이 다가옵니다.

 

일어날려고 하는 순간 허리에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아픔이 밀려왔습니다.

그냥 스트레칭할때 나는 뼈 소리가 아닌 마른나무가지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였어요.

또 다시 병원을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상태가 서서히 나빠지더군요.

1995년 12월에 척추가 부러졌죠.. 그러나 어긋나지 않고 있어서 서서히 나빠지는 거구요..

1996년 2월 까지는 움직였고 걷기도 하였구요.. 그래서 교회는 나갔습니다.

사실 부러졌다는 걸 몰랐던거죠..

1996년부터 유년부2학년 담임을 맡았지만 2달도 못하고 교회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거예요.

상식적으로 아무런 보호대 없이 차를 타고 비포장길을 달려보세요..

5개월간 원인도 모르고 방치를 하던 어느날 제 몸은 거의 뼈만 남아 앙상해져 갔습니다.

하반신은 이미 마비가 와서 움직이지 않았죠..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그때 하나님은 저에게 한가닥 희망을 주십니다.

어느 집사님이 저의 상황을 들으시고 서울삼성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시고 가는 차편까지 마련해

주셔서 삼성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에 2일간 입원하면서 많은 검사를 하였는데..

처음 의사가 봤을때는 살아있는게 기적이다. 라고 하시기 까지 하셨어요.

검사결과 나오고난 후 담당의사가 보호자를 찾는데 그곳에는 어머니뿐이 였어요.

그러나 의사는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실까 말못하시고  저의 큰형을 오라고 하셨어요.

안동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형이 왔을때

의사는 "왜 이지경이 되도록 그냥 두었나" 지금 척추가 부러졌다 그런데 원인은 척추속에 자란 덩어리 때문이다.

그 덩어리는 다름아닌 그것(암)이였습니다. 이미 신경도 다 망가졌고 수술해봐야 알겠지만

회생가능성은 10% 정도다 그것도 장담 못한다.  걸을 생각은 꿈에도 마라.......

 

어머니와  다른가족에게 이소식은 다 알려졌고 .. 또한 교회에도 알려졌지요.

가족들은 치료비는 둘째치고 1%라도 희망이 있다면 살려라...

수술일정은 어느정도 기력을 회복한 후 하기로 하고 약물치료부터 시작이 되었죠.

 

저는 하나님께 어머니와 살려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먹고 체력을 길렀죠.

20일 정도 지나 저의 모습은 병원을 들어올때와는 다르게 살이올랐습니다

수술일정이 잡히고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저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만약 내가 다시 나아서 불편한 모습이든 다시 걷게만 해 주시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 하라시는 대로 기쁨으로 하겠습니다. 제발 살려만 주세요..

그시각 모 교회에서도 합심기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술대에 오르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어머니가 기도하실때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집도하는 의사뒤로 하얀옷을 입은 천사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염려하지마라 .. 저 아이는 앞으로 나와 함께 할 것이다.

천사를 보내어 지켜주고 있으니 안심하라.

 

내가 깨어 났을때 의사는 이런경우는 드물다 수술이 너무 성공적이다.

 

덩어리는 진행형이 아닌 굳어있는 상태라서 말끔하게 제거를 했고 손상된 신경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 재활치료를 통해 비록 온전치는 않으나 걷기도 하고 뛰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마비되었던 하반신에 힘이 들어가고 움직이기 시작했을때 ....

다시는 스스로 걷지못할거라 여겼는데 걷고 있을때 얼마나 감격했는지..

 

너무 많은것을 주신 하나님께 웃으며 섬기며 주신 달란트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주신 삶 하나님나라를 위해 살겠습니다.

 어떤 시련과 상황이 닥치더라도 기도함으로 능히 이겨내겠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나의 삶속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하하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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