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붙들린 열방샘

2005. 9. 15. 09:52신앙간증















  


◈ 하나님께 붙들린 열방샘 ◈ 십자가를 바라보며 저는 나를 구하신 그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웁니다. 세상에서 버림밭고 가장 지혜 없는 자요 쓸모가 없는 자였던 나를 사랑하시여 모든 고통을 당하시며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주님 !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으로 인하여 나의 삶이 주의 말씀의 종이 된 삶이 된 것을 찬양하고 자그마한 마음으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세상의 눈으로 보건대 아무 쓸모가 없었던 버려진 인생이였습니다. 제가 오늘날 말씀의 종 자리에서 또 신학대학 학생의 자리에서 나와 함께 하신 주님의 발자취를 바라보면 무릅을 끓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영접하고 오늘 날까지 살아 올 수가 있은 것은 전적으로 나의 지혜나 나의 외모의 잘 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제가 주님을 처음 영접한 것은 1999년 3월 15일 이였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던 아브라함을 만나주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였고 큰 상급이시고 방패이신 하나님이였습니다. 또 형 에서를 피해 도망중인 야곱을 벧엘에서 만나주신 첫 하나님은 두려우신 하나님,나그네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였다면 저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은 동일하게 두려우신 하나님 나그네를 도우시는 하나님, 나에게 큰 상급이 되시고 보호의 방패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였습니다. 세상의 버림받아 죽을 수도 없고 살 소망도 없던 나그네 같은 저를 주님은 중국 길림성 매화구시 만룡촌의 한 자그마한 조선족 교회를 통하여 구원하여 주시였습니다. 그때 저는 갈 곳 없는 나그네의 신세가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 동북지방을 방황하다가 그 조선족 교회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생전 처음 교회에 들어간 저의 마음에는 갈 곳 없는 나그네의 신세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어릴적부터 교육받아온 선전대로 <하느님은 없어. 종교는 아편이나 같아 !> 라는 생각을 가지고 믿는 조선족성도들을 불쌍한 사람들로, 정신적 장애자들로 생각하였습니다. 내 마음은 이렇듯 불신앙적 마음이다보니 그들이 베푸는 주님의 사랑은 어리석은 것으로 보였고, 내가 불쌍한 나그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모습이 불쌍하게 보이며 하나님을 비방하며 믿기를 완강하게 거부하였습니다.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니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 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4:4 불신과 우상숭배의 굳은 마음만이 있었던 저는 사랑하는 조선족 성도님들이 사랑을 베풀며 교회에 매일 아침 저녘 모여 예배를 드리고 기도모임을 가지고 있었건만 뜨뜻한 사찰방에서 그들의 찬양과 기도소리가 듣기 싫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오지 않는 잠을 청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화인맞은 양심이였고 귀가 가리워 내 행위로는 주님을 만날 수가 없었던 더러운 몸이였지만 주님은 강권적으로 나를 사랑하사 그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말미암아 나를 끝내 성전에 나오게 하시였습니다. 작은 처소교회 그 성도님들은 년세가 많은 분들이였지만 매일 교회에 나와서 북한의 내 동족을 위해 눈물과 탄식으로 방바닥을 두드리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나의 마음에도 북한을 위한 그들의 기도가 내마음에 새겨지면서 같이 눈물에 젖고 같이 북한을 위하여 생각하여 보게 되였고 그들이 부르는 찬송이 나그네의 비참한 길에 들어선 나의 마음을 크게 위로 하여 주었고 나로 하여금 힘을 얻게 하여 주었습니다. 그러한 나날 속에서 조선족교회의 두 여집사님들의 생명 내건 금식기도가 주님의 강건적인 응답을 가져와 나로 하여금 십자가 앞에 무릅을 끓게 하였습니다. 1999년 3월15일 저녘 저는 신명기 28장 말씀에 기록한 저주의 말씀을 레마로 읽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126:5~6 창세기를 비롯하여 출애굽기, 레위기말씀을 읽을 때에는그 말씀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아니하고 또 알수가 없었던나에게 신명기 28장 저주의 말씀은 내가 집적 당하고 본 북한의 재앙들이 기근과 여러가지 셀수 없는 전염병들에 의하여 죽어간 수많은 시체들과 함께 영화 필림처럼 회억되며 레마로 보여지고 들려지는 말씀이였는데 그때 저는 저도 모르게 무릅을 끓고 <하나님 !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 !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라고 자복하고 통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그마한 그 예배당에서 나는 밤새껏 무릅을 끓고 통회한후 하나님 앞에 <하나님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 북한에도 이러한 교회가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를 북한에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말씀의 종으로 삼아주십시오. 저를 이 좋은 말씀을 저 땅에 전할 수가 있는 저 여집사님(조선족)들과 같은 하나님의 일군이 되게 해주십시오. 저 북한의 재앙을 거두어 주시고 저 땅을 복음으로 축복하여 주십시오>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히 하나님이 종이 자리에 설 수 없는 죄악스러운 과거의 삶을 산 죄인 중에 죄인 이였습니다. 저는 량부모님이 노동당원인 가정에서 태여나 눈만 뜨면 김일성 찬가와 김정일 찬가가 들었고 또 나 자신이 그것을 당연이 불러야 되는 북한 공산 정치의 환경 에서자랐으며 중학교와 전문대학시절 김일성, 김정일을 토론하고 선전하는 일에 앞장선 우상숭배의 더러운 죄인이였습니다. 또 북한 보위사령부(한국 국군기무사에 해당) 공작원으로 중국에 들어와 민족을 해하고 분열시키는 일에 동참하였던 죄인입니다. 그러나 내가 충성하였던 김일성, 김정일의 공산정치는 나를 버림받게끔 하였고 그로 인하여 나는 버림 받은 방랑자가 되어 세상을 등지고 숨어살아야 했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저를 자신의 품에 들어 올 수가 있도록 그렇게 만드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저를 만나 주시고 저에게 새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나를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국 조선족교회 성도님들과 한국에서 수십년간 북한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신 모든 기도의 종들과 선교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그때 주의 종이 되겠다고 기도한 저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그때부터 중국 광야에서 주님을 영접한 많은 탈북 히브리인들과 함께 주님의 방법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또 구원의 손길로 보호하시며 말씀의 종이 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주시였으며 삶을 주님이 원하시는 종의 삶으로 연단시키는 수많은 훈련들을 주시였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이 한국 땅에서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게 하시고 저 죽어가는 북한과 열방선교를 위해 축복의 통로로 키우고 계십니다. 제가 주님을 체험한 극히 짧은 글을 여기에 부족한대로 올리였지만 이 글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찬양이 되며 북한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한 많은 한국과 중국의 성도들에게 북한선교를 다짐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글은 2003년 봄에 쓴것입니다.* ~ 열방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