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금식기도의 능력-하나님의 능력

2006. 1. 13. 11:19신앙간증

@@@ 마태복음 7장 7-8절 @@@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최문식집사


지금은 고등학교 교사를 하게된지 11년차가 됩니다.
제가 수원이라는 곳에 내려와 교편을 잡게 된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1993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뽑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력서와 각종 서류를 준비해서 그 학교에 서류를 접수시켰습니다.
그런데,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해, 11월 기독교 학교 재단에서 교사 모집 공고를 한다는 것을 먼저 이 기회를 통하여 들어간 선배에게 이야기를 듣고서는 서류를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약 한달 정도가 지나면 알수 있다고 하길래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해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복직하는 교사가 너무많아 저의 기대는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당시 교사 임용 실패를 계기로 크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이렇게 저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것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는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즉, 저의 세상적인 학력만을 의지하여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없이 저의 힘과 노력만으로 교사가 되기 위한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저의 어리석음을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리고는 1년이라는 세월을 다시금 기다리면서 작년에 범했던 어리석음을 또다시 범치않기 위해서 서류를 제출하는 기간에 맞춰 40일간 점심 금식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서류를 준비하고 대기 순번 번호가 오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점심 금식 기도를 마치는 날 저의 대기 순번 표가 왔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우환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건강하시던 큰외삼촌이 너무 정정하신 연세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생명이 위독하시다는 전갈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며칠뒤 큰외삼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이렇게 집안이 큰외삼촌 일로 인해 어려움에 있을 때 전화가 한 통화 걸려 왔습니다.
면접을 볼테니 서류를 준비해서 수원으로 내려 와보라는 전화였습니다.
비록 집안이 어려움에 있었지만 전화를 받은 저는 마치 합격이라도 한 것인양 기뻤습니다.

서류를 준비해서 수원으로 내려가 여러 어르신들 앞에서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면접을 보는 사람은 모두 6명이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집에 가서 소식을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는 조금은 불안했지만 집에 올라와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저보다 면접을 오래한 사람이 2-3명이 있어서 확신을 갖는 것은 어려웠었습니다.

다음날 전화 한 통이 걸려왔는데 처음 전화를 주셨던 교장 선생님께서 합격이 되었다는 통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큰외삼촌의 사망으로 다소 우울했던 집안 분위기는 저의 교사 임용 합격 소식에 다소나마 위안을 삼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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