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필독!!!!

2005. 3. 23. 11:39신앙간증

문성환 선교사 2005-3-21 (21 :15)

인도네시아 아체의 지진과 해일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

작성자 인도네시아 선교사 문성환


이 글은 2004년 12월 26일 오전에 있었던 동아시아와 세계를 뒤흔들었던 지진과 해일에 관한 실제 보고문이며 짧은 기간에 그 곳을 다녀왔던 한국의 핫디엘록 교회의 선교사들의 증언입니다.

이 글은 단지 몇 가지의 사건을 기록하였을 뿐, 아직 많은 이야기들이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크리스챤들이 그 지역의 견고한 진을 파하고 아체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려는 지상교회와 마귀의 나라와의 영적전쟁이 하늘과 이 땅에서 움직이고 있는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세상에 참 신이시오, 주 예수의 이름 만이 영광을 받을지어다.
할렐루야!

아체라는 곳은 인도네시아의 뜨거운 감자와 같은 곳입니다. 제가 처음 아체의 지진과 해일의 소식을 듣고 염려가 된 것은 현재 한국에 나아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형제들과 그가족들의 안부가 가장 염려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난 다음날 인도네시아 형제들을 찾아가 아체가 고향인 형제들을 찾아보았으나 우리 교회에는 없었습니다.

‘굴돔‘이라는 한 형제는 자신의 고향은 메단이라는 곳인데 아체에서 버스로 약 5시간을 가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아체의 사람들이 참으로 안 된 일인 것 같다“고 말하자 그 형제는 정색을 하며 너무 잘 된 일입니다. 그 곳 사람들은 많이 죽어도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 귀를 의심하며 “그게 무슨 소리냐?” 하고 묻자 옆에 있던 모슬렘 사제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신실한 형제는 “그 형제의 말이 맞습니다. ” 아체는 벌써 심판을 받았어야만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말을 들으니 그 곳 상황을 잘 모르는 나로서는 아체를 좀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굴돔이라는 형제는 자신은 인도네시아에서 마리화나 중독자였는데 아체에서는 얼마든지 마리화나를 구할 수 도 있고 피울 수도 있는 합법적인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체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분리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분쟁지역인데 그 자금을 대부분 마리화나를 통해서 마련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으로 스위스에서 무기를 구입하여 아체지역 방위군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체의 경계지역 근처에서는 언제나 무장한 방위군들이 지키고 있으며, 그들을 배경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섹시한 차림의 여성들이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것을 언제나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체의 각 집에서는 마리화나를 마당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남자들이 자기 집 뜰에서 긴 안락의자에 기대어 마리와나를 하거나 취해서 있는 사람들들 언제나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마치 하나님께서 그곳에 물컵에 가득 담음 물을 아체시 전체에 부어버려서 심판하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은 나를 매우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아체의 일이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도 국제적인 제난에 동참하기 위해서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하여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것은 아마 지진과 해일 후 1주가 지난 때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때 우리 교회에 GMTC의 윤호진 선교사가 국무총리 팀과 같은 비행기로 통역을 위해 아체를 가게 되었고 1주차의 아체는 외부팀들이 접근할 수 없어서 구호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시체들의 썩는 냄새와 도로를 개통해서 차량이 진입할 수 일도록하는 기초적인 일을 하는 것이 1주차 사역의 거의 전부였고 2차로 오게 될 구호팀들의 통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부와의 행정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 후 3주차가 되어 국제기아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형제 3명과 한광숙 선교사가 2주동안 아체와 리아스 등지를 실제로 돌아보고 온 보고의 내용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일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한광숙 선교사는 중부자바의 교회일로 12월25일에 출발하여 12월 26일에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 도착하였고, 그 때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현지의 상황을 언론과 신문을 통해서 알 수 있었는데 첫째날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아체에서 캠코드로 촬영된 많은 뉴스가 있었답니다.
그 중 아체의 한 무슬림 지도자의 집에서 촬영된 화면은 해일이 밀어 닥치자 너무나 상황이 긴박하여 도망할 수가 없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집이 3층인 좋은 집에 살았던 관계로 옥상으로 모든 가족이 대피하였는데 이들이 옥상에서 해일을 보면서 너무나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자신들의 잘못을 서로 고백하며 회개하는 장면이 캠코더로 촬영이 되어 전 인도네시아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너무 많은 크리스챤들을 너무 많이 죽이고 핍박하여서 그들의 하나님이 심판하여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이다. 라며 하늘을 향해서 울부짖고 회개하였다고 합니다.

아체에서는 지난 11월 수와르토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가 한 달 쯤 남은 즈음에 아체는 강경파 무슬림의 중요한 지역이므로 이 곳에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자나 복음을 믿고 받아드리는 자는 모두 책찍으로 때려서 죽여도 좋다는 법율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아체의 크리스챤들은 매일 죽음을 직면하고 살아야만 하는 험악한 분위기를 맞았고 많은 교회와 크리스챤들이 공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박해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12월 24에는 아체의 목사님 한 분이 복음을 전했다는 구실로 공개적으로 땅에 생매장되어 순교하는 일이 있었고 이 일은 CNN을 통하여 전세계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25일에는 아체 시내의 한 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리는 교회의 예배시간에 강경한 무슬림들이 불을 질렀고 이 사건으로 수십명의 교인이 불에 타 죽는 사건이 대낮에 아체 시내에서 자행되었습니다. 그 때 많은 신자들이 목슴을 잃는 순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월 26일 오전에 아체는 지진과 해일로 모든 것이 물 속에 잠기고 파괴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역사이며 이러한 배경은 세계 여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교회의 통역 지원팀이 국제기아대책기구의 구호팀과 의료팀과 함께 1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아체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의료와 구호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통역자가 의사들 앞에 진료 받으러 나온 시민들에게 “어디가 불편합니까?” 라고 묻자, 모두들 한결 같이 자신의 아픈 곳이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고 이번 일로 얼마나 많은 자신의 가족들이 죽었으며 얼마나 무서웠는지를 말하는데 어떤 사람은 자기 가족이 30명이 넘는데 자신만 살았고 아무도 남은 가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무슬렘 신자들이었습니다.

한편 외신에 나온 아체의 참상을 알리는 항공사진과 위성사진은 시내 중앙에 있는 모스크 (이슬람회당)만 남았음을 전하고 있는데, 실제 그 시가지에는 대부분 쓰러진 건물 가운데 하나도 손상을 입지 않은 건물이 다섯 체가 있는데 그 곳은 바로 교회로 사용되는 건물들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모슬렘 사람들의 집이 사라져 공포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도 손상을 받지 아니하고 우뚝 서 있었고, 교회의 목사님과 교우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교회를 중심으로 재난의 상황위에서 찬송과 간증과 위로와 격려로 더욱 더 굳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주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것을 본 살아남은 모슬렘 사람들은 크리스챤들의 하나님이 얼마나 참 하나님이신 것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에 대하여 모두 두려워 떨었습니다.

1주일 간의 사역을 마감하고 귀국하려던 회의에서 일부의 목사님들과 의사들은 1주일을 더 체류하고 남은 크리스챤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다시 아체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기 위해 왔던 지난 주에 만났던 아체의 그 시민들은 이제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얼마나 해일이 무서웠는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고통으로 인해 대부분이 정신이 나가버린 채 허공에다 알 수 없는 말들을 뇌까리며 시내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진료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우리 팀들은 주일에 아체의 한 오순절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곳에서는 정말 놀라운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현지 교회의 목사님이 예배시간에 설교를 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이 재앙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났는지를 간증하는 성도들이 간증이 너무 많아서 예배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예배에 참석한 한광숙 선교사는 지상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장엄한 예배를 드린 것 같았고 그 예배에 예수님이 명백하게 함께하시고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한 여자 성도의 고백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일이 일기 전에 땅이 심하게 흔들리는 지진이 있었고 집이 무너질 것 같아서 일단 3명(3살 7살 12살짜리)의 아이들을 급히 업고 걸려서 집 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물이 몰려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곧 바로 해일이 덮쳤고 아이들은 모두가 쓸려가고 나 만이 파도에 밀려가다가 좀 커다란 나무를 하나 붙잡게 되어서 살았습니다.
그 때 내 마음에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에 하나님께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세 아이들을 살려 주세요! 그리고 기도하는데 곧 바로 2차 파도가 덮쳐서 3살 짜리 아기가 내 옆으로 살아서 떠밀려 왔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고 3살 짜리 아기를 붙잡아 나무에 태우고 나는 우리는 살았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계속하였습니다. 둘째와 셋째도 하나님 살아서 만나게 해 주세요. 하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둘째를 해변에서 만났고 7일 후에 첫째도 살아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살리셨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간증이 예배 전체의 시간에 계속되고 또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가 없어야 할 자연의 대 재난에 모슬렘들은 대부분 죽거나 정신이 나가버렸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은 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건져내심과 승리의 구원이 실제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팀은 아체 외에도 크리스챤들이 많이 살고 있는 여러 지역에 관해 현지 교회의 도움으로 리야스라는 지진의 진앙지에서 훨씬 더 가까운 섬에 들어가 그 곳의 크리스챤들과 교회를 격려하고 위로하기위해 구호품과 의료 지원을 하기로 하고 그 곳에 도착해 보니 이 곳이야 말로 더욱 놀라우신 하나님의 권능이 초자연적으로 나타난 곳이었습니다. 이 섬에서도 역시 크리스챤들이 평소에 박해를 많이 받는 곳이었는데 모슬렘 사람들은 섬의 중앙에서 살고 있었고 크리스챤들은 그들의 박해를 피해 바닷가 해변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12월 26일 오전의 해일이 몰려오면서 크리스챤들이 살고 있는 해변 가까이에 이르러 파도가 하늘로 치솟더니 해변으로 파도가 오지 않고 해변을 통과하여 섬의 중앙에 해일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해변과 섬 중앙은 수백미터가 떨어진 곳인데 이 일로 그 섬의 중앙에 살고 있는 모슬렘 사람들은 모두 큰 재난을 당하였고 해변에 살고 있는 크리스챤들과 교회는 전혀 손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경악하였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엄위하심이 리야스의 하늘에 높이 드러난 역사인 것입니다.
섬의 중앙에서 높은 곳에 살고 있던 크리스챤들을 박해하던 모슬렘 사람들은 커다란 인명 피해와 재앙을 맞았고, 낮은 해변에 살고 있던 크리스챤들은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해변가의 예배당은 모두가 건재하게 살아남아서 우뚝서 있는 모습은 믿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다른 아체의 서쪽 해안을 따라서 몇 개의 도시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2월 24일에 크리스챤들이 연합해서 집회를 가지려고 시에 집회 허가 신청을 하였는데 시에서는 기독교 집회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교회들은 12월 25일은 연합집회를 위해 큰 운동장을 빌려 주기를 바라며 집회 허가 신청서를 내었는데 역시 시에서는 거절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들은 26일 오전에 비밀리에 모든 교회의 교인들은 산으로 올라가서 늦은 성탄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고 그 지역의 모든 교회 교인들이 산에 모였을 때 해일이 몰려와 그 도시를 삼켜버렸다는 것입니다.

아체는 복음이 들어가기가 너무나 어렵고 힘든 곳입니다. 지진 이전까지도 중앙아시아의 모슬렘세력의 확대와 정치적인 테러 지원을 위해 많은 재정과 사람이 이 곳에서 훈련되고 보내어 졌다고 합니다. 지금 아체는 다시 맞기 어려운 좋은 복음 전파의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당시의 스나미가 있은 뒤에 모슬렘 형제 나라들은 전혀 돕지도 않는데 기독교 NGO단체들이 엄청난 물자와 재정을 아체와 메단에 내려놓기 시작하자 그렇지 않아도 초자연적인 역사 앞에서 동요되는 민심을 어떻게든 추슬러 보려고 해도 잘 안 될 것을 예측한 아체 정부와 인도네시아의 강경한 모슬렘 지도자들은 이미 정부를 압박하여 3월 말까지 모든 외국의 NGO는 아체를 떠나도록 명령이 내려 졌습니다. 아체의 주민들은 반대를 하여 데모를 하였지만 이 날 3차 쓰나미로 아체에서 180 여명이 또 죽었습니다. 아체의 사람들은 불쌍하고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슬렘 지도자들의 마음은 더욱 완악해져 마치 이집트의 파라오와 모세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인도네시아 아체 사람들이 지금 자신들이 겪은 이 재앙에 대하여 두 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 : 크리스챤의 하나님이 모슬렘을 심판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하는 것과 둘째 : 크리스챤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서 알라가 심판해서 이러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다른 지역의 모슬렘들 나라들도 심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하는 모든 세력들은 그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그 때 그 분은 백말을 타고 하늘에서 심판하러 다시 내려오십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은 그 날이 구원의 날이요 회복의 날 이 될 것입니다. 모든 박해받는 나라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형제, 자매들을 오늘도 기억하며 이 일이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되고 선교의 일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보고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라나타!

2005년 3월 21일

킹씨드 학교에서 문성환 선교사
출처 : 명성교회 엘리사 남선교회
글쓴이 : 윤정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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