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체험한 사나이

2006. 10. 4. 14:50신앙간증

기적을 체험한 사나이
호산나 은혜현장 - 명지비전센타

미션네트워크=호산나교회 (부산/영남)


9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경 한창 건축 중인 명지 비전센타 10층에서 한 인부가 환기구 작업 중 발을 헛디뎌 1층으로 추락하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호산나교회 교역자와 건축위원회는 이 소식을 듣고 '오! 주여! 이 일을 어떡합니까? '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고 당한 인부를 보니 23살 젊은 청년이었다. 군제대 후 아르바이트로 잠깐 일하러 왔다 끔찍한 변을 당했으니 안타깝고 아직 한창인 젊은이의 미래가 걱정되었다.

23살 배성욱군. 힘든 건설현장에 일하러 온지 22일만에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하고 응급실로 향했으니 건설현장 모든 관계자들은 응급실 앞에서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응급치료를 마친 후, 도저히 10층에서 떨어진 사람의 상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진단 결과가 나왔다. 허리골절 전치 4주란다... 오! 주여! 생사를 걱정했는데 그 외 찰과상과 타박상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한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평소 비전센타를 위해 중보기도한 것이 응답되는 순간이었다.

성욱군은 사고 당일 오후 10층에서 혼자 닥뜨(환기구) 작업을 했는데 발을 헛딛고 닥뜨 속으로 까마득하게 한참을 떨어지면서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비전센타 10층 높이는 보통 아파트건물 15층 정도 높이다. 동아대병원 7층 병실에 누워 있는데 이 높이보다 두 배나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바로 옆에 계신 어머님이 아찔하다며 몸서리를 치신다. 또 다행인 것은 지하 시멘트 바닥으로 곧장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환기구가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곳에 많이 굽어 있어서 그 곳에 굉장한 굉음을 내며 '쿵' 떨어졌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환기구에 구멍을 내고 성욱군을 끌어내니 흥건한 피와 함께 옷이 갈기갈기 찍히고 온 몸 성한 곳이 없었다. 그 이유는 닥뜨 안에 고정시키는 길다란 볼트가 가득 꽂혀 있어서 추락하면서 이리저리 걸리고 찍혔고 만에 하나 떨어지는 속도 때문에 어느 한 곳에 깊숙이 찔리기라도 했다면... 추락도 추락이거니와 그 중간에서 이미 생사를 달리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떨어지고 난 후 성욱군은 자기 주변에 물이 많았다고 기억하는데 그 물이 바로 자기 피였다.

머리에 20바늘 꿰매고, 발목이 붓고, 가장 크게 다친 허리는 4주정도 누워 있으면 괜찮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성욱군은 한숨 돌린 지금 이 순간 신앙고백을 한다. 그 옆에 계신 어머님도 “그 전엔 교회에 다녔었는데... 건축 하는 곳에 교회 집사님들이 기도한다면서요? 그 기도때문에 우리 아들이 산 것 같습니다." 다시 믿겠다고 약속했다. 병문안 온 안 믿는 친척들도 건물이 교회 건물이라서 살았다고 말한다.

한창 활동할 젊은 나이에 누워만 있으니 몸이 간질거리고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정을 되찾다. "중3때까지 교회 다녔었는데 퇴원하면 다시 교회 다니겠습니다." 성욱군의 말을 들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축복을 준비하신 것 같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고 느껴요." 라고 말하는 성욱군. 병상에서 기도하며 다시 인생을 설계한다면 오히려 이 사고가 성욱군한테는 축복의 기회요. 가족한테는 구원의 은혜 속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될 것이다. 치료받는 과정에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성욱군의 앞날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항상 함께하길 간절히 바란다. 한번 사선을 넘은 사람은 어떠한 위급한 상황 때도 하나님을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기에 하나님께 큰 쓰임 받는 사람으로 기대된다.

성욱군이 (요한복음 3:16)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고백했다.

"하나님이 성욱이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