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족 구원때문에 마음 아프신 분들 힘내세요.

2008. 11. 28. 13:05신앙간증

바로 지난 주에 듣게된 엄마의 간증이에요.

 

잠깐 배경을 이야기하자면...

저희 엄마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믿지 않는 가정의 맏며느니로 시집을 오고는 제사상 준비에

손을 대야만하는 등등 점점 죄책감에 빠져 결국은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하지만 신앙적 양심이 있었기에 제가 6살이 되었을 때쯤 혼자 교회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부터 제작년까지 6년이라는 시간을 빼고는 교회는 정말 착실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안 그냥 교인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제작년 주님이 절 계속 부르고 계셨다는 걸 깨달으면서 저절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달아졌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은 새로워졌고 아직 어두운 가운데 있는, 주님을 진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가족들... 밤에 잠도 못자고 마음 아파했던 적도 여러번이었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건 교회를 다녔었던 엄마의 반응이었습니다.

얼마전 중국으로 단기선교를 갈때만해도 너까지 나라 욕 먹이려고 하느냐, 왜 그렇게 별나냐 하면서

교회에 너무 미치지 말라고, 생활부터 돌보면서 교회 다니라고...

엄마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주님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 엄마 고집 정말 장난 아닙니다. 자존심은 더 심하죠.

그런 자존심 속에서도 엄마의 그 신앙적 양심을 이용(?)해 어느날 저도 끝까지 버티며 엄마의 손을 잡고 집 앞의

한 교회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문 앞에서도 버티던 엄마가 찬송가를 따라 불렀습니다.

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쳤죠. 안타까운건 엄마는 대구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 있기 때문에 일단은 그날 하루로 끝이 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엄마의 간증으로 들어가면요...

지난 주에 대구에 다시 갔는데 엄마가 조금 멋적어하며 머뭇거리다 말을 꺼냈습니다.

꿈에서 천국을 갔었노라고....

거기까지만 들었는데도 정말 좋아 미칠 것 같았습니다. 속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 동생과 옆집 아이 그렇게 셋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엄마를 데리고 어디로 가더랍니다.

도시가 아닌 자연 속인데 기온이랑 습도가 너무너무 잘 맞아 꿈 속에서도 기분이 너무 좋은걸 느꼈대요.

계속 따라가다가 앞서 가던 그 여자가 뒤를 돌아보며 말을 하더래요.

"딸아, 여기가 하나님의 나라다"

엄마가 그 여자의 옷자락을 붙잡고 울었다고 했습니다.

 

그 자존심 강해서 '엄마는 됐으니 너나 교회 나가서 천국 가라'며 귀도 제대로 안 기울이던 엄마가 그 날

그렇게 간증을 했습니다. 그 감동이 얼마나 갈지, 엄마의 믿음이 그 꿈을 정말 붙들지는 모르겠지만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엄마 뿐 아니라 아빠와 동생, 친척들을 향한 기도가 응답될 줄 믿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가족들때문에 눈물 흘리시는 분들 저와 함께 기도해요...

 

 

출처 : 천국은 확실히 있다
글쓴이 : 주님의선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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