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2)

2009. 7. 7. 11:25신앙간증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2)



    어느 날 평소 절친하게 지내고 있던 체육선생님 한 분이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는 전갈을 받고 체육선생님들과 병문안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병문안을 마치고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마음속에 그 환자 선생님을 위해 생명의 삶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곧바로 행하지를 않고 며칠이 지나 가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 책을 사들고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이미 그 선생님은 퇴원하신 후 였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왔다가나 갈 것을 후회섞인 마음을 토로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하여 일을 보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아니라 중요한 서류를 작성한 디스켓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각이 나지가 않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서 이리저리 갈팡질팡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를 몇번을 찾아보고 오늘 다녔던 교내를 찾아다녀 봤지만 눈에 띄지도 않았고 찾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왜 이리도 실수를 연발하는지 저의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옆에서 근무하시던 선생님 한 분이 '최선생님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오늘따라 왜 그렇게 안절부절하지 못하시냐'고 하면서 무슨 일인지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길래 별일 아니라고 말하고는 일에 계속 몰두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 오늘 무엇에 씌인 사람처럼 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일까? 온 몸이 땀에 젖도록 찾아다니던 디스켓은 공교롭게도 옷을 갈아입기 위해 설치해 둔 칸막이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곳을 몇번을 보았는데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것을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까지 처리해야할 일에 대한 내용과 자료들이 담겨져 있던 터라 그것을 찾는 순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제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며칠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그 선생님을 위해 생명의 삶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더불어 다음날 곧바로 이를 시행하지 않고 뒤로 미루다 선생님이 퇴원을 하게 되어 생명의 삶을 전하지 못한 일이 뇌리를 스쳐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뇌리를 스쳐가던 일이 떠올려지던 순간 아차 하는 생각에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저는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그 선생님을 위해 생명의 삶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행하라고 말씀하신 음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즉, 저는 떠올려진 생각이 저의 생각인줄로 판단하여 그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벌어진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인해 책망을 받게 된 것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일을 생각속에 그대로 묻어 버린채 망각해 버렸을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는 다시금 평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15년째 근무를 해오고 있지만 그 때와 같은 일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최문식

창골산 봉서방 columnist 

cms505@hanmail.net

 

칼럼보내주실곳

창골산 봉서방카페

b0356 @hanmail.net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