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8. 17:15ㆍ신앙간증
집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보여주신 환상입니다.
저는 심판대 앞에 서 있었는데, 홀연히 주님과 함께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지옥은 매우 캄캄했으나 주님께서는 빛이신지라 주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감옥들이 있었고, 쇠창살 안에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몰골은, 차마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흉측스러웠습니다. 마치 양초가 녹아 흘러내린 것처럼 얼굴들이 비대칭으로 일그러져 있었고 눈코입이 있어야 할 자리엔 시커먼 구멍만이 있었으며, 또한 그 안을 가득 메운 절규와 비명소리는 너무도 공포스러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고, 주님께서도 우셨습니다.
저는 이 환상에 대해 주님께 여쭈었고, 곧 아래와 같은 대답을 얻었습니다.
제가 본 사람들은 한 가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 있을 때에 성령충만하며 방언을 말하는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완악함으로 인해 마음이 변화되지 못한 성도들입니다.
비록 그들은 수십 수백 마디의 방언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만, 기도 후 곧 한 마디 말로써 다시 죄를 짓습니다.
심지어는 죄를 지어놓고 지은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방언기도로 회개하기도 합니다.
물론 주님께선 우리가 회개하는 죄는 얼마든지 용서해 주시지만,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지 못한다면 그토록 회개한 후에도 여전히 너무 쉽게 죄를 짓습니다.
“단지 방언기도와 이를 통한 회개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면, 왜 저토록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왔겠느냐?” 라며 한탄하셨습니다.
회개는 당연히 하되, 그 마음의 변화를 받아 사랑으로 가득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또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도 있듯이, 결코 구원이 쉬운 것이 아님을 크게 놀라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1~3)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고전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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