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교도소 어느 형제분의 간증

2006. 9. 18. 12:12신앙간증

간증문
수번 : 2571

성명 : 김 OO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시어 귀히 쓰시는 양 미동 전도사님과 성도님들을 보내 주시어 찬양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충남 천안시 직산 읍의 변두리 조그마한 마을의 농가에서 태어나서 유 소년기를 보내면서 우상숭배로 나무나 바위에다가 음식을 차려 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면서 성장했습니다. 모든 것이 무속인 들의 힘을 빌어서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맡기고 그들이 진정한 신이라 생각하고 굿도 하고 점도 보면서 부적도 사는 것이야말로 잘 사는 길이라 생각 하고 자나 깨나 빌고 비는 신본주의 집안에서 살아온 저는 마을의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 네가 믿는 것은 미신이고 우상 숭배이니 예수를 믿으라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큰일이나 난 것처럼 소리 지르면서 예수를 믿느니 내 주먹을 믿으라는 식으로 모진 욕설과 괴변을 내 뱉으면서 살아온 무지하고 어리석은 죄인이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이유 없는 반항아가 되어서 가출하여 그때부터 거리의 불량배가 되어 거리를 헤매 이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의 금품을 소매치기로 훔치면서 살아온 저는 안하무인으로 독불장군이 되어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천방지축으로 어두운 뒷골목을 배회 방황하면서 세상 유희와 쾌락을 추구하면서 일말의 가책도 없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서슴치 않고 남의 것을 훔치고 빼앗으면서 살아온 파렴치함 속에서도 저만의 자만과 아집으로 허영과 허세가 습관화 되어 고질화된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유흥가를 전전하면서 수많은 세월을 죄악의 사슬에 얽매어 죄악의 노예로서 어둡고 길고 긴 터널을 걸어온 결과는 교도소와 사회를 오가면서 살아온 세월이 전과자라는 오명 속에서 삼십여 년이 지났는데도 죄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금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특가 절도죄로 재판 과정을 거치면서도 전과자라는 허세로 자숙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나태함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음담패설과 우스갯소리로 지내던 어느 날 한 거실 옆자리에서 성경을 필사하시던 분이 한번 보라면서 성경책을 빌려주기에 받아서 옆에 놓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내던 어느 날 갑자기 저의 몸에 이상이 생겨서 외부 병원에서 검사 결과 만성 신부전과 고혈압 합병증으로 간 다발성 낭종 및 혈관종이라는 통보를 받고 모든 일에 의욕을 잃고 시름에 잠겨 있던 저에게 옆에 있는 분이 하시는 말이 “성경을 열심히 보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모든 것이 다 구원 받는다”고 하는 말을 잔소리로 생각하고 하루가 여삼추 같은 지루함 속에서 고뇌와 번민으로 생활을 하는데 다시금 옆에 있는 형제분의 끈질긴 원유에 못 이겨 처음으로 성경을 보게 되었으나 성경책의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생각해 낸 것이 교무과 기독교 담당자이신 김 진환 주임님을 면담하게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만나봐야 별수 있겠나”하는 생각으로 면담 전까지도 면담을 해봐야 형식적으로 만나고 들어 주는 척하겠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주임님을 상담하게 되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진지하시며 면담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다정다감하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까지 해주시는 주임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저를 위로 하시는 말씀이므로 참으로 푸근한 점을 느꼈습니다.

공연히 저의 짧은 생각으로 상담 전의 적개심을 가진 것이 정말로 부끄럽고 민망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편안한 마음이 생길까” 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주임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성남 갈보리교회 정 남숙 권사님께 부탁을 드려서 성경책을 받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로마서 10장 9절~11절) 말씀과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고 나도 열심히 해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성경을 필사하게 되었으며 현재 필사 중에 있습니다. 저는 지난날의 잘못된 악습에 젖어서 밝은 곳에서 살아온 세월보다 회색 담 사각의 테두리 안에서 지낸 기간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추하게 살아온 죄인이기에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으며 미숙하지만 열심히 기도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아직은 믿음이 연약하여 넘어지고 쓰러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저의 마음을 주님은 외면치 않으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저를 잡아 주셨으므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는 말씀처럼 이 죄인을 의로운 오른손으로 잡아 주시고 병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치유에 은사를 베풀어 주시어 신장에 투석을 해야 할 위기에서 더 이상 전이 되지 않고 증세가 호전되는 은혜를 주시므로 현재 투석을 하지 안하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님은 알게끔 전도하시며 새로운 길로 갈 수 있도록 권면해 주신 이재범 형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날 모든 것을 긍정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며 나만의 아집과 교만과 증오와 탐욕에 젖어 살아온 죽어 마땅한 죄인 중에 괴수였지만 이제는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어 모든 죄악을 모두 벗어버리고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이니이다”(마태복음 16장 16절) 라고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고 두 번 다시는 죄악의 길에 서지 않고 내가 걸려 넘어진 악마의 손길에 다시 걸려 넘어지는 어리석은 일을 없을 것이라 다짐하며 지난 날 음담패설과 괴변을 내뱉던 입으로는 찬송을 부르며 원한과 증오를 품었던 가슴에는 사랑을 폭력을 휘두르던 손에는 성경을 들고 주님의 몸 된 교회로 향하는 진실 되고 거짓 없는 삶을 살면서 주 안에서 새롭게 , 새로운 각오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제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내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면서 여태껏 하지 못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하루 일과를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칩니다.

빈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사랑하시어 귀히 쓰시는 양 미동 전도사님과 성도님들을 보내 주시어 한 자리에서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통하여 죄인들의 심령에 단비가 되어 성령 충만, 은혜 충만함을 주시고 육신의 건강을 위하여 육의 양식을 준비하고 마련하여 주신 성도님들의 손길 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먼 길 마다 않으시고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기 위하여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찾아 주시는 양 미동 전도사님과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간증을 경청하여 주신 전도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과 형제 여러분, 그리고 저에게 권면과 격려로 도와주시며 근거리에서 지켜 봐 주시며 항상 염려와 지도 편달 해주시는 김 진환 주임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주님의 자녀로서 소임과 본문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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