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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잊은 자에게
사명을 잊은 자에게 글쓴이/봉민근 오늘도 인생의 밤은 깊어간다. 멈출 수 없는 시간에 나를 맡기고 오늘 하루도 달린다. 인생은 끝이 있다. 그리고 짧다. 병들고 늙어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것을 생각하지 않고 살면 세상을 막살게 되고 헛되게 살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삶의 터 위에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이 땅에 우리가 온 것은 그냥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다. 분명한 사명을 하나님께서 주셨다. 사명을 깨달아야 인간답게 살 수가 있다. 사명이 없는 자는 자기 욕심대로 살다가 간다. 그야말로 짐승과 다를 게 없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랑할 것이 없다. 짐승도 가죽을 남기고 가축은 고기를 남겨 남을 유익하게 하는데 인간이 되어서 짐승만도 못하게 살아서야 되겠는가? 창조주를 기억하는 자..
2024.02.19 -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는 것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는 것 글쓴이/봉민근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알려는 노력이 늘 부족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착각들을 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는 절대로 구원에 이를 수가 없다. 이는 심각한 신앙적 오류다.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이 아닌 인격적인 만남이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진실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 한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더 깊은 영적 세계로 들어가기를 소원한다. 열정적인 신앙, 깊은 기도, 말씀과 예배를 사모함,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더 알고 가까이하기 위해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목표는 오..
2024.02.19 -
하나님께 무릎 꿇는다는 것
하나님께 무릎 꿇는다는 것 글쓴이/봉민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억지로 무릎 꿇는 것은 굴종이지 꿇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외식하는 것은 오히려 죄가 된다. 하나님은 결단코 인간의 자유의지를 꺽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의 비극을 아시면서도 강제로 제지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에 마음 아파하시지만 스스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인격의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이처럼 인격적으로 대하심은 실로 놀라운 은총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는 인격적인 대우를 ..
2024.02.19 -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글쓴이/봉민근 빗나간 화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핵심에서 점점 멀어질 뿐이다. 우리는 날마다 삶이라는 화살을 날리지만 헛손질할 때가 더 많다. 자세를 시정하지 않으면 계속적인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죄를 거듭하는 이유는 고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이 현재의 나의 삶이다. 인생의 쓴맛은 내가 잘못된 길을 걸은 결과다. 나의 중심이 언제나 문제다. 고치지 않으면 지금의 나로 남을 수밖에 없다. 고쳐야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는 고칠 수가 없다. 과거는 영원히 그대로 남아 나의 흔적이 된다. 나의 미래는 오늘 내가 살아온 결과다.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 때늦은 후회는 가슴만 아플 뿐이다.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에 거두고 남을 것은 ..
2024.02.16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 글쓴이/봉민근 신앙생활을 잘하기란 실로 힘이 든 것이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란 고통이며 자신이 죽어야만 하는 고난의 길이다. 십자가를 말 그대로 달게 지고 간다는 것은 현실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말이다. 남을 가르치기는 쉽다. 하지만 자신이 십자가를 지려고 하면 어려운 길 좁은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어떻게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고난을 감래하며 십자가의 길을 갔을까! 가죽이 벗겨지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으며 목 베임을 당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자신의 목숨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사랑이 고난의 십자가를 지게 한다. 결단을 하고 아무리 노력을 할지라도 주를 부인하지 않고 주..
2024.02.15 -
믿음에 대한 자신감
믿음에 대한 자신감 글쓴이/봉민근 신앙은 자신감으로 넘쳐나야 한다. 기도를 해도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기도는 했지만 들어주실지 확신이 없다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아직도 신뢰가 쌓이지 않은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해서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수십 년 하나님을 믿는다고 교회에 다녀도 제대로 된 응답을 받기란 힘이 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아버지께 당당히 구할 수 있어야 하고 구한 것에 대한 확신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없기 때문에 온전히 속마음을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 주변을 빙빙 도는 자와 같이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깊은 교제를 원하신다. 모르는 사람에게 돈 빌리러 온 사람처럼 하나님과의 거리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
2024.02.14